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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경기도의회 이동현 의원, "배곧대교 성공추진 위한 경기도 시흥시-인천시 간 상생협력을 촉구한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의회 이동현 의원은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경기도 시흥시-인천 송도 간 ‘배곧대교’건설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양 지자체의 상생협력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배곧대교 건설 사업은 2013년부터, 배곧신도시 및 송도신도시 교통망 연결 사업으로 추진해온 사업이며, 2015년 9월 8일 한국개발연구원(KDI)에 민자사업적정성 심사(예비타당성조사)를 진행, 동 심사를 통과한 바 있다.

사업구간은 배곧신도시 ~ 송도신도시 11공구 사업규모는 L = 1.89km, 폭원은 B = 20.0m(왕복4차로) 공사기간은 2020년 ~ 2024년(4년) 운영,기간은 2024년 ~ 2054년 (30년), 공사비는1845억원(2014년 4월 1일 불변가) 건설출자자는 현대엔지니어링㈜ 외 4개사이며 통행요금은 1300원이다.(소형차 기준)

배곧대교 건설 사업과 관련해 최근 환경단체의 반대와 배곧대교 노선에 대한 주민 민원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동 사업의 추진과정에서 환경단체 및 주민들의 의견은 충분히 수렴하고 통학안전 및 환경단체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대안을 심도있게 논의해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배곧대교 건설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시흥시와 인천시는 성실한 협의를 지속해야 나가야 할 것이며, 동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 줄 것을 양 지자체(시흥시-인천시)에 촉구했다. 

배곧대교 건설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지역경제활성화는 물론, 송도와 시흥시-안산시-수원시 등으로 연결되는 대중교통망 확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여러 가지 경제적 편익을 검토해본 결과, 배곧대교가 30년간 운행될 경우 총 약 1조5894억 원의 편익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시흥시의 자료에 따르면 세부적으로 통행시간 절감편익 약 1조2702억원, 차량운행비용 절감편익 약 1273억원, 교통사고비용 절감편익 약 1031억원, 환경오염비용 절감편익 약 889억원으로 편익이 발생되는 것으로 조사되었고 고용유발효과도 약 1454명으로 파악됐다.

이동현 도의원은 "배곧대교 건설 사업은 우리나라 최대 경제자유구역인 인천 송도와 부품소재 중심의 산업단지가 입지한 경기도 시흥-안산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인천시와 경기도의 상생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지적하고 "경기도 시흥시와 인천시가 동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적극적인 대화와 주민 민원 해소를 위한 협의에 적극 나서 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인천시와 경기도 시흥시는 배곧대교 건설 뿐 아니라, 인천 2호선 연결 사업, 인천 서창지구-시흥시 신천IC 연결 사업, 소래대교 확장사업, 제2외곽순환 고속도로 조기개설, 4호선 연장을 통한 배곧-송도 연결 등 교통망 연결을 위해 어느 때보다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지적하고, "배곧대교 건설사업의 성공추진 및 기타 사업의 상생협력 방안 마련에 적극 나서 줄 것을 촉구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