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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안양 도심 곳곳에 봄 향기 가득한 꽃거리로 물든다

교차로, 꽃박스, 공원 등에 식재

(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경기 안양시가 봄꽃 식재에 나선다.


시는 비산3동 소재 꽃양묘장에 정성스레 가꿔놓은 봄꽃을 일제히 출하해 다음 달까지 주요 교차로 화단, 꽃박스, 공원 등에 식재한다고 9일 밝혔다.


출하되는 꽃은 팬지, 비올라, 데이지, 금잔화 등 봄을 대표하는 식물들로 꽃양묘장에는 13만 그루가 출하를 기다리고 있다.


잘 자란 봄꽃들은 각동 행정복지센터와 유관기관 등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직접 심고 가꾸게 된다.


특히 차량들의 왕래가 많은 비산사거리와 운동장사거리 교통섬에는 이달 중 꽃잔디가 조성된다. 또 4월 중에는 안양대교를 비롯한 6개 교량 난간에는 꽃박스가 설치가 예정돼 있다.


공공청사 광장, 대로변, 소공원 등에서도 시민들은 봄꽃을 마주하게 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절기에 어울리는 꽃을 비산동 양묘장에서 자체 생산하고 있다며, 관내 어디를 가고 꽃을 접할 수 있는 아름다운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관리도 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