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 화성시가 체납자 실태조사로 맞춤형 징수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체납자 실태조사단 운영을 통해 체납액 징수율 제고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 일자리 창출 효과를 얻기 위해 실시한다.
사업기간은 4~6월 28일까지 4개월 간 실시하며, 체납자 실태조사원은 50명(기간제 근로자)으로, 지방세 200만원 이하, 세외수입 100만원 미만 관내 소액체납자 대상이다.
한편 소득이 미미하거나 위기상황일 경우 생계형 체납자로 분류해 행정조치 유보 및 분납 등 맞춤형 납부방법을 제시하고, 복지서비스에 연계 할 예정이다.
정신섭 징수과장은 "체납자 실태조사단을 통해 시민들의 납세의식이 개선되길 기대한다"며 "경제사정 및 가정환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게는 도움의 손길이 될 수 있도록 세심한 행정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