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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안양시, 시민 대상 동화창작 프로그램 운영

정란희 작가와 함께하는 '나의 인생 나의 동화'
박달도서관에서 대면 및 온라인 수업 병행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안양시는 글쓰기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동화창작 프로그램 '나의 인생 나의 동화'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정란희 작가의 강의를 바탕으로 박달도서관에서 오는 16일부터 5월 25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에 총 15회에 걸쳐 진행된다.

수강생들은 어린이들의 삶을 다룬 동화를 중심으로 읽고 말하고 쓰는 과정을 통해 문학적 문장 쓰기의 기초 교육을 시작으로, 본인의 삶을 투영한 캐릭터를 창조해 동화를 완성하는 과정까지 진행하게 된다. 수업은 박달도서관에서 진행하는 대면 강의와 줌(ZOOM)을 통한 온라인 비대면 방식이 병행 운영된다.

강의를 맡은 정란희 작가는 2000년 '우리 이모는 4학년'으로 신춘문예에 당선돼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근현대사의 숨겨진 이야기들에 주목한 작품 활동을 통해 2015년에는 평화인권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저서로는 '행운 가족', '나비가 된 소녀들', '무명천 할머니', '오월의 주먹밥' 등이 있다.

안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7일 오전 10시부터 접수를 시작한다.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박달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만안도서관에서는 연령대에 맞춰 사서가 선정한 유명 작가의 그림책 꾸러미를 한 번에 빌려볼 수 있는 '그림책 드림' 서비스를 운영한다. 한 꾸러미당 10권 내외로 기존의 대출 가능 권수 외에 가족당 한 꾸러미씩 추가 대출이 가능하며, 대출 기간은 14일이다. 만안도서관 내 어린이 자료실에서 이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