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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인천시 연수구, 계묘년 ‘풍요롭고 안전한 스마트 도시’ 만든다

조직 분석·진단 거쳐 재배치…“건전재정 전환하는 기틀 다지는 해로”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시 연수구가 계묘년 새해에 경제가 풍요롭고 구민이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과 함께 선제적인 스마트 교통도시 구축을 목표로 구민이 공감하는 열린 소통 행정에 발벗고 나선다.


내부 조직부터 쇠퇴기능, 유사‧중복 업무 등 비효율 분야의 감축인원을 체계적인 조직분석·진단을 거쳐 재배치하고 구정목표 달성을 위한 기구·정원 및 직급·직렬 조정도 추진한다.


사실상의 민선8기 원년을 맞아 어느해 보다 책임있는 재정운용과 여유재원의 효율적 활용 등을 통해 새해를 재정기조를 건전재정으로 전환하는 기틀을 다지는 해로 삼는다는 입장이다.


새해 연수구의 재정 전망은 재산세 감소와 공동주택 신규 분양 등 증감요인이 혼재하면서 어느해 보다 지출 재구조화를 통한 재정여력 확충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따라 연수구는 시대적 변화에 발맞춰 기획·경제, 복지·환경, 도시·교통, 자치·행정 분야별로 2023년 정책목표를 설정하고 다양한 핵심 사업들을 힘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기획·경제분야, 안정적인 재정관리와 풍요로운 경제도시 실현을 목표로 조직‧재정 효율화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행복한 일자리 창출 등에 중점을 두고 새해 사업들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연수구의 새해 재정은 지방세수입과 교부세·교부금 등 증감요인의 혼재 속에 세출은 지속적인 사회복지비 증가와 대규모 건설사업의 동시 추진에 따라 대부분의 가용재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실제로 2023년부터 2~3년 안에 송도국제도시도서관(478억 원), 청소년수련관(330억 원), 연수구보훈회관(89억 원), 송도8공구복합문화시설(미정) 등이 준공 예정에 있다.


늘어난 행정인력의 효율화와 함께 지출 재구조화를 통한 재정여력 확충과 지역상권 활성화, 지역‧산업 맞춤형일자리 창출 지원 등을 핵심사업으로 꼽고 있다.


또 동물복지 강화를 통한 사람과 동물이 행복한 도시 실현, 연수청년센터 조성 운영,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업무 추진, 구민행복재원마련을 위한 구세징수목표 달성 등에도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내부 조직은 향후 5년간 기준인력을 올해 수준으로 유지하면서 신규 행정수요는 인력증원이 아닌 재배치를 통해 해결하고 조직도 기존기구를 상계‧활용하는 등 추가 기구신설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세부적으로는 민간 주도의 매출주도형 골목상가 축제 지원, 골목형 상점가 지정·운영, 특례보증 지원 등을 통해 소상공인· 자영업자 경쟁력 향상과 지역상권 매출증대에 주력한다는 입장이다.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청년들의 소통 및 교류 기회 확대와 진로·취업 등의 역량 강화를 위한 활동 공간으로 연수구청 별관에 연수청년센터도 조성·운영할 예정이다.


복지·환경분야, 나눔과 배려가 있는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구현을 위해 사회안전망 강화와 맞춤형 복지 확대, 노인·장애인의 삶의질 향상,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환경과 안전한 음식문화 정착 등을 핵심사업으로 꼽고 있다.


또 민선8기 공약사항인 보훈회관 건립과 함께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통합돌봄 체계 구축, 저소득층 기초생활보장과 자활·자립지원, 여성·아동이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 등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지역중심의 아동 돌봄 체계 구축과 출산·양육 친화환경 조성, 지역 대표 식품브랜드 개발·육성, 승기천 워터프론트 기반조성, 과학적 기반 활용 공사장 원격감시 체계 구축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중에도 국가유공자를 예우하는 일류보훈을 실현하고 국가를 위해 헌신한 보훈대상자의 자긍심 고취와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청학동 466-1 일대에 오는 2025년까지 지상 4층 규모의 보훈회관을 건립한다.


이와함께 새해 시작부터 복지사각지대 발굴조사 계획을 수립하고 복지멤버십 가입자 확대와 19곳의 공감돌봄 상담창구 설치·운영 등을 통해 연수구만의 통합돌봄체계를 정착시켜 나간다는 입장이다.


취약계층 아동 대상 맞춤형 통합서비스와 함께 맞벌이 부부 등을 위해서도 양육공백 경감을 위한 아이돌봄 서비스와 아동 돌봄 시설 운영 등 지역 중심의 돌봄 체계를 구축해 나간다.


여기에 첫 만남 이용권, 부모급여, 출산장려금, 아빠육아휴직 장려금, 임산부 마더박스 지원 등을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환경을 정착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안심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특별점검 실시와 역사성과 지역특색을 반영한 구민 참여형 식품브랜드 개발,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강화, 친환경 자원순환 청사 운영 등의 사업도 내실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도시·교통분야, 도시기반시설 확충과 함께 품격있고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과 투명한 공동주택 관리문화 정착, 편리하고 안전한 스마트 교통도시 등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인프라 구축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동춘역 5번출구 엘리베이터 설치공사와 간도장지구 소3-5호선 도로개설, 공영주차장 입체화, 청량근린공원 조성, 장기미집행 공원조성 등을 통해 도시기반시설을 대폭 개선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연수동 주택가 보안등 조도개선과 원도심 도시재생사업 활성화, 원도심 재건축재개발마스터플랜수립, 데이터 기반 공간정보인프라 조성, 간판개선사업 등 도시환경에도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연수구만의 특장점을 살린 맞춤형 스마트도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천시 등에서 실시하는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세입창출과 함께 주민체감형 스마트사업들을 추진한다.


모든 데이터를 공간상에 현실화해 과학적이고 혁신적인 행정을 주도하고 경제·사회·환경 등 모든 분야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연수구 성장 동력사업으로 공간정보사업 인프라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입장이다.


연수택지 대부분 공동주택의 재건축 연한 도래에 따른 정비사업 수요 증가 와 정부의 정비사업 관련 정책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원도심 재건축·재개발 마스터플랜을 수립 실천할 계획이다.


특히 새해 안골·함박·비류마을에서 추진 중인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주민생활편익시설을 확충하고 원도심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지역 내 도시균형발전과 함께 공동체 활성화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또 지역 내 건축자산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연수구만의 건축문화제를 자체행사로 기획·추진하고 공영주차장 입체화와 간판개선사업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자치·행정분야, 구민이 공감하는 소통행정 서비스를 목표로 신뢰를 기반으로한 구민이 주인이 되는 자치행정을 실현하고 다양한 문화관광사업 활성화와 체육인프라 확충과 함께 고객만족의 민원감동서비스를 구현해 낸다는 계획이다.


내부적으로는 직무·성과 중심의 인사혁신과 함께 ‘워라밸’을 통한 활기찬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온동네 소통투어 등 실현 가능한 연수형 주민자치 환경 조성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 맞춤형 교육경비지원에 이어 연수큰재장학재단 운영과 교육국제화특구 및 교육혁신사업과 함께 별빛공원 그라운드 골프장 조성, 문화예술도시 구축을 위한 기반을 견고히 한다는 입장이다.


각종 자연재난에 대비해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으로 인명 보호와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예방-대비-대응-복구 단계로 이어지는 대응 메뉴얼도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특히 구민 안전 확보와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안전증진을 보장하고 일상이 편안하고 행복한 안전도시를 위해 국내·외 국제안전도시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등 ‘국제안전도시 공인 사업’도 핵심사업으로 추진한다.


다수의 구민이 향유할 수 있도록 문화시설을 확대 운영하는 등 문화예술도시로서의 기반을 마련하고 능허대문화축제, 금요예술무대, 토요문화마당 등 상시 문화공연을 통해 구민들의 문화 욕구를 충족시켜 나갈 예정이다.


민원실 내 인허가 업무 전담팀의 원스톱 민원서비스 확대로 즉결처리가 가능 민원에 대한 빠르고 정확한 처리와 함께 고객중심의 민원 행정서비스를 체감도 있게 실천한다는 입장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새해는 재정적 안정과 함께 새로운 연수구를 위한 큰 걸음을 내딛는 의미있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항상 구민들과 함께 현장에서 소통하며 내실있는 정책들을 뚝심있게 추진하는 단체장의 역할을 보여 드리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