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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안산시, 동절기 거리노숙인 보호위해 민·관합동 야간순찰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안산시는 지난 21일 동절기 거리노숙인 보호를 위해 민·관합동 야간순찰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순찰은 노숙인 주요 발견지역인 지하철역, 공원 등을 중심으로 안산시, 안산시자율방법대, 노숙인 자활시설 벧엘쉼터 등 3개 기관 소속 직원 1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들은 노상에서 음주하는 시민 등에게 겨울철 한파 국민행동요령 등을 안내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귀가를 도왔다.


한편 안산시는 동절기 노숙인 보호 계획을 수립하고 3개조로 주·야간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노숙인 발견 시에는 시설입소, 병원 진료 등 맞춤형 응급구호를 실시하고 특히 한파주의보 발령 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임시거소 입소를 적극 지원한다.


또한 노숙인이 겪고 있는 어려움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사회복지제도 지원, 시설연계를 통한 고용훈련, 자립지원 등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소운 복지정책과장은 “위기상황에 놓인 거리 노숙인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