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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문화재단, 1500명의 관객과 함께한 ‘여르미오 페스티벌’

인디밴드와 관객이 함께 달궈놓은 안산의 여름밤

 

(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재)안산문화재단(이사장 이민근)은 지난 3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중앙광장에서 2022 여르미오페스티벌을 개최했다.

2004년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이 문을 열면서 처음 열린 여르미오페스티벌은 무더위에 지친 지역민들에게 문화콘서트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으며, 코로나19의 여파로 3년 만에 개최된 만큼 약1,500명의 많은 관객이 참여하여 야외공연의 갈증을 풀어냈다.


이번 축제는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운데 싱어송라이터로 활약하는 뮤지션 '제이유나'가 특유의 매력적인 허스키 보이스로 무대를 열었고, 다양한 드라마 OST와 피처링으로 사랑받고 있는 '치즈'가 기타, 베이스, 드럼, 키보드와 어울려 현장 분위기를 한껏 끌어 올렸다. 대중들에게 익숙한 인디밴드'데이브레이크'는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불릴 만큼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며 ‘좋다’, ‘꽃길만 걷게 해줄게’로 축제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었다.


중앙광장에서는 안산문화재단에서 제작한 '단원 김홍도'의 캐릭터 인형인 ‘홍이’&‘먹이’ 가 현장 이벤트를 진행하며 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안산문화재단 시민축제부 관계자는 “그동안 코로나19로 만나기 힘들었던 야외콘서트로 문화에 대한 갈증과 더위에 지쳤던 스트레스를 날리셨길 바란다”며 “찾아와주신 관객들에게 감사드리고 내년 5월 제19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도 주목할 만한 프로그램과 예술체험으로 업그레이드하여 선보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