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과천 문원초등학교(교장 한경애)는 지난 7일 본교 체육관에서 5학년 1개 학급을 대상으로 경기도 장애인 체육회가 주최하는 찾아가는 장애인 스포츠 PLAY BOX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휠체어 농구 경기를 체험해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을 하고자 실시했다. 학생들의 장애인에 대한 이해 및 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기회가 됐다.
휠체어를 처음 접해보는 학생들은 휠체어 농구의 규칙을 익히고, 경기 방법을 배웠다. 마지막 활동으로 팀을 나눠 실제 승부를 겨뤘다.
학생들은 “휠체어를 타는 장애인들이 불편함을 감수하면서도 경기를 하는 것이 존경스럽게 느껴졌다”, “장애인들도 운동을 잘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비장애인과 다르지 않다는 것을 느꼈다”, “앞으로 페럴림픽 등 장애인들의 경기에 관심을 가지고 보게 될 것 같다” 등 소감을 말했다.
앞으로도 문원초등학교에서는 새롭고 다양한 장애인식 개선 교육 활동으로 학생들이 장애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인식하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