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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김성제 의왕시장 후보, 공식선거운동 발대식 가져..."백운밸리 내 종합병원 유치"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김성제 국민의힘 의왕시장 후보가 19일 의왕역에서 공식 선거운동 발대식을 열고, 백운밸리 내 종합병원 유치 공약을 함께 발표했다.


백운밸리 종합병원 유치는 김 후보가 민선 6기 의왕시장 시절 추진했으나, 2018년 의왕시장 선거에 낙선하면서 사실상 무산됐다.

당시 김 후보는 2차 의료기관인 종합병원 유치와 함께 다양한 분야의 병원과 바이오 R&D기업, 지식산업센터를 유치하는 '의료 및 바이오단지' 조성방안을 구상한 바 있다.


김 후보는 "민선7기 김상돈 현 시장이 백운PFV의 부지 매각을 수차례 실패하면서 의료부지 용지가 당초 70%에서 20%로 축소되고, 수익성 위주의 주거(오피스텔)비율은 30%에서 70%로 높아졌다"며 "의료용지를 공개입찰로 매각하면 요양병원이 들어오는 것을 막을 수 없다는 주민들의 우려와 수의계약의 문제점 등을 안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문제점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서는 '제한적 경쟁입찰 방식'으로 종합병원을 유치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라며 "이를 통해 300병상 이상의 2차 의료기관인 종합병원을 유치하는 조건으로 민간사업자를 공모하면 재무구조와 시민들이 선호하는 병원을 반드시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우수한 병원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의료용지 부지가격을 조성원가에 제공하는 등 백운 PFV가 인센티브를 제공하도록 할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대주주인 의왕도시공사와 지도감독기관인 의왕시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백운밸리 사업 초기 롯데몰을 유치했듯이 종합병원 유치도 반드시 성공시키겠다"며 "지난 4년 동안 지지부진했던 백운밸리 사업을 조속하게 완료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당초 계획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도시개발로 마무리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