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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과천시, 여성비전센터와 줄타기 보존회 ‘업무협약’ 체결…민족 문화 예술 활성화 기대감

“기관 간 협력으로 시민에 제공하는 줄타기 체험 및 공연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 도모 기대”

 

(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과천시는 22일, 과천시여성비전센터와 과천 줄타기 보존회가 ‘지역사회 전통 공연예술인 줄타기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식은 과천 줄타기 보존회 사무실에서 열렸으며 신준옥 과천시여성비전센터장, 김대균 줄타기 보존회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앞으로 ▲지역사회 전통 공연예술 줄타기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 발굴 및 추진 ▲민속예술의 정신과 가치 계승을 위한 여성인적자원 협력 방안 구축 ▲지역 여성의 경제활동을 위한 사업 연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신준옥 과천시여성비전센터장은 “민속예술 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 인적자원인 숲해설사를 전통줄타기 전수교육장이 있는 과천 야생화 자연학습장에 배치하여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대균 줄타기 보존회 대표는 “지역의 재능 있는 여성들과 연계함으로써 과천 숲속 전통 줄타기 공연 및 체험인 ‘판줄 연희야 놀자’가 성공적으로 정착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과천시 관계자는 “지역 기관 간 협력으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체험 및 볼거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과천 줄타기 보존회는 1991년 줄타기의 전통문화 보존과 대중화를 위해 설립되었으며, 현재 줄타기 전승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줄타기는 1976년 국가무형문화재 제58호로 지정되었으며, 2011년 세계 최초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