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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과천교육지원청 관양중학교, 지역연계 기후위기대응 탄소중립 체험 수업

‘비,행,분,섞’(비우고, 헹구고, 분리하고, 섞기) 생활화 교육

 

(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안양 관양중학교(교장 박도순)는 지난 11일 2,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후 위기대응 탄소중립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수업은 안양시 교육사업 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교육자원을 활용하여 학습 시공간의 확장하고, 학생 주도의 다양한 학습경험 제공하기 위해 진행했으며, 기후 위기와 자원 순환, 기후 위기를 극복하는 수돗물, 친환경 에너지 햇빛 발전 체험활동을 통해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 실천을 주제로 기획되었다.


2학년, 3학년 전체 학생들은 수질측정 실험, 야외에 소형 태양광 패널을 설치한 발전체험, 태양광 자동차 제작 및 구동, 자원 순환 분리배출 실습 등 다양한 체험을 했다. 학생들은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올바른 분리배출’, ‘에너지 절약’ 실천의 중요성을 느끼고, 환경 문제를 이해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환경보전 활동을 능동적으로 행하는 생태시민으로 성장할 것이다.


수업을 받은 3학년 학생은 “평소에 몰랐던 스프링 노트의 스프링 분리배출, 파쇄된 종이는 분리 배출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오늘 수업의 핵심인 ‘비, 헹, 분, 섞’(비우고, 헹구고, 분리하고, 섞기)을 생활화하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관양중 정명옥 교육과정혁신부장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깨닫고 이론상의 탄소중립이 아니라 생활 속 실천 가능한 체험을 제공하는데 큰 의미가 있었다”며 “교과 연계를 통해 지속적인 탄소중립 교육을 실시할 것”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