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이항진 경기 여주시장은 25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모두 여주까지 연결되는 GTX 노선 신설을 공약했다고 밝혔다.
여주시는 여주·이천·광주시와 강원도 원주시가 공동 추진해온 GTX 연결에 청신호가 켜졌다며 반기고 있다.
이항진 시장은 이날 올 들어 가진 첫 온라인 정례 기자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국민의힘이 공표한 GTX-D노선이나 더불어민주당이 밝힌 GTX-F노선 중 어느 하나라도 실현될 경우, 여주시의 교통 인프라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대선 이후 실제 사업이 추진될 경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진행될 수 있도록 4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실정에 맞는 노선 방안을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시가 1년 넘게 운영해온 현장PCR검사가 K-방역의 대안이 될 것이라는 기대도 나타났다.
이 시장은 “지난 17일 교육부장관과 가진 오미크론 변이 대응 관련 간담회에서 여주의 현장PCR검사 사례를 소상히 소개했다”며 “학생 방역이 곧 전 국민 코로나19 방역이자 지역 감염을 차단하는 방역거점으로 삼으려는 교육부의 대응에 좋은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당시 간담회에는 현장PCR검사를 추진하고 있는 서울대의 연구처장과 KIST 원장도 함께 했다.
이 시장은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참석한 국회 코로나19 위기대응특위 긴급점검회의에서도 과학 방역의 사례로 여주의 현장PCR검사가 주요 내용으로 소개됐다”며 “현장PCR검사가 혁신적인 K-방역 사례로 전국적으로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