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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광명교육지원청 하안남초, 실천하는 환경교육–플로깅 실시

달리기를 하며 쓰레기를 줍는 우리 동네 환경 정화 활동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최근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으며 트렌드화 되고 있는 플로깅 활동에 하안남초 5학년 아이들도 동참했다. 플로깅은‘이삭을 줍는다’는 뜻인 스웨덴어 plocka upp과 영어 단어 jogging의 합성어로, 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행동을 말한다.


이날 하안남초 5학년 아이들은 밖으로 나가 가볍게 뛰기도 하고 쓰레기도 주으며 환경 보호를 몸으로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차가운 늦가을의 바람 속에서도 즐겁고 신나게 참여하는 아이들의 이마에는 몽글몽글 땀방울이 피어났다. 또한 이러한 노력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조그마한 손으로 본인들의 활동 모습을 영상으로 찍어 유튜브에 공개하기도 했다.


하안남초 이행남 교감은 “교실에서 책이나 영상으로만 살펴보는 것이 아닌 실제적인 경험을 통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몸으로 체득하게 하는 것이야말로 살아있는 환경교육이 되지 않을까 한다.”라며 활동에 참여한 아이들을 대견스러워 했다.


운동과 환경 보호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체험활동을 통해 이 날 하안남초 5학년 아이들은 미래의 건강한 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한 뼘 더 키워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