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화성시 팔탄면에 들어설 119안전센터의 건립이 본격 시작됐다.
화성소방서는 24일 팔탄119안전센터 신축 부지(팔탄면 구장리 557번지)에서 청사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은 오진택 경기도의원, 원유민 화성시의회 의장, 최청환 화성시의회 경제환경부위원장, 조오순 화성시의원, 지역사회단체 및 의용소방대 등 총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한 공사를 기원하며 진행됐다.
신축되는 팔탄119안전센터는 총 사업비 57억을 들여 부지면적 2,431㎡에 지상 2층 연면적 999.7㎡ 규모로 신축 예정이며, 내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첫 삽을 떴다.
현재 팔탄면 지역은 소방차 1대로 하루 2명 근무하는 119지역대가 34개리를 관할하며 화재·구조·구급 업무를 맡고 있어 신속하고 원활한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
팔탄119안전센터가 신설되면 소방공무원과 소방차량 등 소방력 확충으로 재난취약지역을 해소하고 고품질의 소방행정 서비스를 제공하여 시민의 안전한 생활을 보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진택 도의원은 축사에서 “팔탄119안전센터 신축으로 팔탄 지역 의 안전 실현이 눈앞에 다가왔다”며 “보다 더 나은 소방서비스 제공과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원하는 시민들의 희망과 염원에 부응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인겸 화성소방서장은 “신축공사를 안전하게 준공해 팔탄 지역의 늘어나는 소방수요를 충족시키고 보다 나은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