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오산대학교(총장 허남윤) 공연축제콘텐츠과는 오산시 원동상인회(회장 권구성)와 지난 12일 오산대학교 종합정보관 중회의실에서 원동상점가 상권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공연축제콘텐츠과와 원동상인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더욱 어려워진 원동상점가의 문화인프라를 구축하고, 노후화 된 상권에 다시금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양측의 발전적인 관계를 약속했다.
권구성 원동상인회장은 “경기도 골목상권 공동체 지원사업에 지원해 오산시 제1호 골목형상점가 지정된 이후 급속히 슬럼화되고 있던 원동상점가 상권을 어떻게 다시 활성화 시킬 수 있을지에 대한 많은 고민들을 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약을 통해 트랜디한 창의력과 젊은 창의인재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는 오산대학교 공연축제콘텐츠과와 함께 협업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앞으로의 상권활성화를 위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한발 더 가까이 간 것 같고, 매우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완복 공연축제콘텐츠과 학과장은 “앞으로 학생들과 함께 오산시의 명동이었던 원동상점가 활성화와 이색적인 거리문화형성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겨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학이 지역과 협력하여 지역문화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양성의 토대가 마련된 것으로 생각되며, 이번 협약이 실질적으로 양측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교류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최근 원동상인회는 할로윈 데이를 기념해 원동상점가에서 다양한 전시와 비대면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상권활성화를 위한 행사를 진행한바 있으며, 앞으로도 1020 세대를 겨냥해 팝아트 페인팅 및 경관조명 설치, 버스킹 공연장을 비롯GO 다양한 문화가 살아있는 거리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