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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경기새울학교, 일상에서 사회적 경제를 만나다

사회적 경제 수업을 통한 나의 관심에서 비즈니스 모델 만들기 이해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새울학교는 이번 21일 학생들과 함께 사회 교과와 진로 교과의 융합·연계 수업으로‘사회적 경제의 이해’체험 수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 수업은 ‘일상에서 만나는 사회적 경제’라는 주제로 도시 재생을 이해하고 학교 공간에서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활동이다. 학생들은 사회적 경제의 기본 개념을 이해하고, 나의 일상에서 문제 발견하기와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데 필요한 다양한 상상과 도전을 해보는 경험을 했다.


이 외에도 비즈니스 모델에 필요한 디자인을 위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나만의 메시지 디자인하기를 통해 자신만의 디자인을 만드는 방법을 익히고, POD(print on demand) 상품 제작 과정의 이해를 통해 향후 나만의 구체적인 디자인 상품을 만드는 방법들을 시도해보았다.


마지막으로, 나의 일상의 삶과, 일상의 공간에 가치를 부여하여 새로운 공간으로 의미를 갖는 도시 재생에 대한 이해 수업을 기반으로 ‘학교 공간에 나의 이야기 담아내기’ 활동을 하였다.


‘____하기 좋은 곳’ ,‘이곳은 나에게___’라는 포스트잇에 학교 공간에 담긴 나의 이야기를 작성하여 학교 여러 공간에 나의 이야기를 붙이는 활동을 하였다. 전원 기숙사 생활을 하는 학교 공간의 의미가 중요한 학교의 특성에 맞게 각 학생에게 새로운 가치를 갖는 공간으로 가치를 재창출하는 활동으로 마무리하였다.


김문겸 교장은 “앞으로 단순히 심리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학력 부진을 해소하는 교육과정의 한계를 넘어 보다 적극적인 상상과 도전을 해나가는 교육과정을 진행하겠다”며 “섬세한 치유의 과정과 더불어 나의 꿈과 희망을 찾아 나감으로써 학생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어려움을 보다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보다 혁신적인 교육과정으로 학교를 새롭게 만들어내며 새울학교 입교생의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수업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11월 4일 전일제로 시행하는 진로 탐색 프로젝트 수업과 연계하여, 학교 이야기를 담은 구체적인 디자인 상품 제작, 나의 이야기를 담은 학교 홈페이지 제작, 나와 학교의 이야기를 담은 음원 제작으로 연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