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사회

수원광교박물관, ‘비대면 박물관 소장 유물 보존처리 교육’ 신청하세요

8월 3일부터 하반기 자유학기제 연계 교육 참여 학급 모집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수원광교박물관은 교육부 자유학기제 연계 청소년 교육으로 ‘우리가 몰랐던 이야기-보존과학’ 참여 학급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내 청소년들에게 수원광교박물관의 소장 유물과 보존처리 방법을 배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자유학기제란 한 학기 또는 두 학기 동안 지식‧경쟁 중심에서 벗어나 학생의 소질과 적성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활동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제도이다.

관내 중·고등학교 20개 학급(하루에 1개 학급만 참여)을 대상으로 8월 3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을 활용한 실시간 온라인 강의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9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화·목요일 총 20회 운영한다.

교육은 수원광교박물관 연구원이 강사로 나와 △문화재 보존과학: 손상된 문화재를 전통기술과 현대과학을 응용해 본래의 모습으로 회복시키는 작업 △문화재 손상 원인(인위적·자연적 요인), 보존 윤리(영속성, 원형 존중, 정당성, 가치 부여) 설명 △보존처리 순서: 전처리 작업→물리적 작업→화학적 작업→처리 후 작업 △광교박물관 소장 유물의 보존 처리 전후 과정 등을 소개한다.

신청은 진로체험망 ‘꿈길’ 홈페이지에서 로그인 후 진로 체험처에 ‘수원광교박물관’을 검색해 신청하면 된다.

수원광교박물관 관계자는 “자유학기제 교육 운영을 통해 청소년들이 진로탐색에 대한 다양한 방향을 경험하고 모색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수원광교박물관은 지난 2018년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된 후 교육부 자유학기제 연계 교육을 운영. 최근 재인증을 받아 인증기관으로 등록 완료했다. 지난 상반기(4~7월)에는 비대면 온라인 교육 19회 운영, 학생 495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