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과천시는 58명의 대학생에게 7일부터 8월 6일까지 23일간 아르바이트 자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6월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했으며, 339명이 접수, 5.84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코로나19 구직난을 실감하게 하였다.
시는 58명의 대학생을 선발했고 자치행정과, 일자리경제과, 정보과학도서관을 포함한 11개 부서 27개 근무지에 전공 및 선호도를 고려하여 학생들을 배치하였으며, 학생들은 행정지원 업무를 보조하게 된다.
지난 겨울방학에 이어 이번 여름방학에도 근무기간 마지막 주인 8월 5일 목요일에는 취업특강과 시장간담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취업특강은 비대면 온라인(zoom)으로 진행되며, 취업 경향 및 자소서 작성법 강의를, 시장간담회에서는 대학생들의 시정에 대한 생각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높아진 경쟁률을 실감하면서, 좀 더 많은 부서의 수요를 받아 조금이라도 더 많은 학생들이 경제적 자립심을 키우고 사회경험을 쌓을수 있는 기회가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