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교육

안양과천교육지원청, 호성초 대인관계향상을 위한 집단 상담 실시

호성초 5학년 참여, 함께라는 가치 속 학급 내 공감문화 증진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안양 호성초등학교는 안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주관으로 오는 4월 27일까지 5학년 185명을 대상으로 ‘대인관계향상 집단상담’을 8회기 진행한다.


본 집단상담은 코로나19로 교실 속 학생 간 소통이 줄어들면서 ‘함께’임을 의식하기 어려웠던 작년 한 해의 아쉬움을 극복하고 적절한 감정표현 및 의사소통 방법을 통해 학급 내 공감문화를 조성하고자 실시하게 되었다.


상담은 ▲자기·타인 이해, ▲감정 다루기, ▲의사소통, ▲문제해결을 주제로 구성되었으며, 학급당 한 명의 집단상담지도자가 4주에 걸쳐 대면으로 진행하고 있다.


집단상담에 참여한 학생은(5학년, 남)“작년에 학교를 많이 나오지 않아 우리 반에서 이야기 한 번 못해본 친구도 있어 아쉬웠는데, 이번 상담을 통해 나를 표현하고 너를 알게 되는 과정에서 서로 가까워진 느낌이 들어 좋았다”고 말했다.


최순희 교장은“코로나19를 기점으로 줄어든 학급 내 소통으로 아쉬움을 가졌던 친구들에게 이번 대인관계향상 집단상담이 학급 내 결속력을 다지고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에서 성숙한 관계를 맺는 기회로 작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호성초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붉어진 학생들의 대인관계 관련 고충에 공감하고 함께이기에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회복적정의기반 학교생활 집단상담’,‘사랑의 우체통 행사’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