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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정왕본동, 외국인 재난기본소득 안전한 지급 위해 방역관리에 만전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 시흥시 정왕본동행정복지센터는 4월 1일부터 경기도 내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시행중인 제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오프라인 지급과 관련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정왕본동에 거주하고 있는 재난기본소득 신청 대상 외국인수는 2만1841명으로, 이는 시흥시 관내 전체 외국인 5만4596명의 40%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4월 1일부터 시행된 재난기본소득을 수령한 정왕본동의 외국인수는 4월 1일부터 4월 15일까지 총 1만3263명으로 접수인원 기준 일 평균 1106명의 외국인이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했다. 

특히 5부제 운영이 끝난 첫 날인 지난 4월 12일에는 하루 동안 1759명이 방문하기도 했다.

정왕본동은 이에 방역물품 구비, 사회적 거리두기 스티커 부착, 거리두기 안내 요원 배치, 실내 수시 환기 철저, 별도 접수 창고 운영 등 기본 방역 수칙 준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4월 1일부터 4월 9일까지는 평일 09시부터 20시까지 연장운영, 4월 4일에는 주말운영을 통해 신청 편의 및 접수인원 분산을 유도하기도 했다. 

접수 초반인 해당 기간 동안 접수인원이 집중할 것을 대비해 번호표를 사전에 준비, 배부하며 시간대별로 민원을 분산시키는 노력도 잊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맞손 동네관리소에 방역 지원을 요청해 3명의 인력이 매일 오전 9시 전에 경기도 재난기본 접수 장소 뿐 아니라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의 계단, 엘리베이터, 화장실까지 모든 공유공간을 철저히 방역소독하고 있다. 

오을근 정왕본동장은 “시흥시는 타 지자체와 달리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외국인 온라인 신청이 불가하기 때문에 오프라인 민원이 더욱 많이 몰릴 것이 우려돼 방역에 특히 만전을 기했다. 4월 30일까지 남은 2주 동안에도 방역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