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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남 구리시장, 봉선사로부터 전달받은 연꽃 식재 현장 살펴

연꽃으로 맺은 인연 봉선사 초격 주지 스님과 샛다리공원 방문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구리시는 지난 6일 교문동 샛다리공원 연밭 조성을 위한 연꽃 750여 본 식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지난해 7월 대한불교 조계종 25교구 본사 봉선사에서 코로나19 소멸 기원 【연꽃향기 바람에 실어 님에게 보내드리오리다】라는 주제로 개최한 제18회 연꽃축제에 초청받아 참석해 ‘구리시·봉선사 연꽃 나눔 전달식’을 가졌다.

봉선사에서 전달받은 연뿌리 750여 본은 구리시 교문동에 위치한 샛다리공원의 수질정화와 환경개선을 위해 식재됐으며 안승남 구리시장은 지난 9일 연꽃으로 인연을 맺은 봉선사 초격 주지 스님과 함께 연꽃을 식재한 샛다리공원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봉선사 초격 주지 스님은 “안승남 시장님의 시민을 사랑하는 마음과 행복을 추구하는 모습이 아름다워 봉선사와 좋은 인연을 맺게 됐다”며 “봉선사에서 전달한 연꽃을 통해 구리시민이 더 행복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함께 참석한 구리시의회 임연옥 부의장은 “구리시에도 연꽃 향기가 가득한 아름다운 공원이 조성되어 기쁘다”며 소감을 이어갔다.

안승남 시장은 “봉선사의 연꽃 나눔으로 정각사 앞에 시민을 위한 연밭을 조성하게 됐다”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봉선사와의 연꽃 인연을 잘 이어가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번 샛다리공원에 식재한 연뿌리는 7~8월경 개화 예정이며 연밭 조성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활발한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연꽃은 진흙 속에서 자며도 수질정화 능력까지 뛰어나 옛날부터 생명의 창조, 번영의 상징으로 사랑 받아온 수생식물로서 무더운 여름철에 만개하고 은은한 향기를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