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국내 최초 직업중점 특수교육기관인 한길학교는 경기도교육청 공모한 2021년 특수교육 공동체 학교에 5년 연속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특수교육 공동체학교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자기 삶의 역량을 기르도록 배움터, 일터, 삶터가 연계된 교육을 위해 특수학교가 중심이 되고 지역 사회가 협력하여 실천하는 학교를 말하며 한길학교는 지난 2017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공동체 학교를 운영하게 됐다.
한길학교는 특수교육 공동체학교 운영을 통해 직업교육과 연계한 배움-체험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며, 학부모와 함께하는 학생 직업능력 모니터링, 졸업생과 함께하는 홈커밍데이, 지역사회 산업체(벤츠 한성자동차 안성전시장)와 함께하는 멘토링 활동, 교직원 연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특성이 반영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특수교육 공동체 학교의 다양화 및 지역 사회와 협력하는 혁신 교육의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한다.
한길학교 이철우 교장은 “특수교육 공동체학교 운영을 통해 개별 학생의 진로 탐색과 설계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 또한 2017년부터 시작된 특수교육 공동체 학교의 연속적인 운영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특수학교 혁신 교육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길학교는 2012년 개교 이래 교육과정의 50% 이상을 진로와 직업교과로 편성해 다양한 진로·직업교육활동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그 결과로 2015년부터 2021년까지 7년 연속 전공과 졸업 학생 전원이 취업하는 성과를 얻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