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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농업인 직거래 새벽시장’ 아양택지개발지구로 장소 이전

기존 새벽시장의 문제점 보완해 오는 24일 개장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안성농업인 직거래 새벽시장이 아양택지개발지구 내 백성초등학교 옆으로 새롭게 장소를 이전해 오는 24일부터 11월 30일까지 매일 새벽 4시 30분부터 8시까지 상설 운영될 예정이다.

8년 동안 기존 새벽시장이 열린 곳은 교통량 증가에 따른 사고 위험성, 교통통행 방해 및 소음문제 등 민원이 발생해왔으며 장소 이전에 대한 필요성이 증대되어왔다.

이에 기존의 문제점을 보완하고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부지임대 계약을 체결했고 아양택지개발지 내 고등학교 예정부지로 장소를 이전함에 따라 새벽시장의 고객 접근성을 높이고 넓은 주차장도 확보했다.

안성농업인 새벽시장은 농가가 직접 생산한 각종 제철 농산물을 당일 수확해 소비자에게 착한가격으로 공급하는 직거래 장터로 지역주민을 비롯한 인근 수도권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아 매년 12만명 이상의 고객이 방문하는 안성의 직거래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새벽시장은 첫 개장 이후 꾸준한 매출 증대로 최대 21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관내 농특산물의 판매 촉진에 크게 기여하며 소농·고령농·부녀농·귀농귀촌인 등 안성 농업인들의 고정적인 소득을 창출해 왔다.

안성농업인 새벽시장 운영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장소 이전이 기존 문제점 등을 보완해 다양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안성시민 곁으로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참여농업인 한 사람 한 사람이 더 신선하고 저렴한 농산물을 공급해 안성시 먹거리 문화를 만들고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