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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산북면 노인 일자리 사업, 용담천 유채꽃밭 조성

유채꽃 씨앗 춘파, 올 봄 노란 물결 확인 가능할까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지난 3월 중순 여주시 산북면은 노인 일자리 참여자를 고용해 용담천변 곳곳에 유채꽃 씨앗을 파종했다.

노인 일자리 참여자들은 며칠에 걸쳐 백자리에서 용담리로 이어지는 용담천 자전거도로와 용담천의 지류인 후리천 일대로 두 개 조로 나눠 파종 사업에 참여했다.

새봄을 맞아 깨끗하고 밝은 산북면 만들기의 일환으로 추진한 이번 용담천 유채꽃밭 조성사업은 노인 일자리 참여자들과 산북면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유채꽃은 한두해살이풀로 보통 가을에 종자를 심는 추파방식을 따르나 경기도 이상의 위쪽 지역에서는 겨울 추위로 인해 봄에 심는 춘파를 한다.

춘파를 하게 되면 5월 10일 전후로 꽃을 보는 것도 가능하다고 한다.

주로 강변을 따라 식재되는 유채꽃은 요즘이 한창이다.

산북면에서는 늦은 종파로 인해 당장은 유채꽃을 볼 수 없지만, 늦은 봄 용담천을 따라 자전거를 타거나 산책하는 주민들의 마음을 유채꽃이 노랗게 밝혀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