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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별빛지기’, 기후의병 활동 시작

기후위기를 막고자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광명 별빛지기’ 2기 구성
청소년 소등 모니터링단과 함께 ‘10·10·10 소등 캠페인’ 중심 역할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 광명시는 지난 4일 기후위기 의식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하는 ‘10·10·10 소등 캠페인’의 소등 모니터링 자원봉사단인 ‘광명 별빛지기’ 2기의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은 코로나19의 감염을 우려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도록 시간대를 나누어 개최했다. ‘광명 별빛지기’는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소등 모니터링 조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을 일컫는 명칭으로, 광명 별빛지기에 위촉되는 자원봉사자들은 위촉일로부터 12월 말까지 ‘10·10·10 소등 캠페인’의 중심으로서 톡톡한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광명 별빛지기가 활동할 ‘10·10·10 소등 캠페인’은 매일 밤 10시부터 10분간 소등하는 캠페인으로, 희망하는 모든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2021년 현재 26개 아파트 단지가 참여하고 있으며, 단지별 별빛지기를 모집하여 매월 10일에 공동주택별 소등 현황을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2020년은 광명별빛지기 1기에 42명이 위촉되어 25개 단지의 소등 모니터링에 참여했다.

또한, 광명 별빛지기뿐만 아니라 청소년을 대상으로 모집한 ‘청소년 소등 모니터링단’도 함께 활동할 예정으로, 마을 단위의 기후위기 대응 자원봉사단이 꾸려져 더욱 의미 있는 캠페인으로 평가받을 전망이다. 광명시는 광명별빛지기 이외에도, 자발적으로 기후위기를 막기 위해 활동하는 시민들을 ‘기후의병’이라 칭하고 이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한편, 광명시는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쿨루프 사업, 친환경자동차 보급 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광명시민에너지협동조합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광명시민햇빛발전소 건립을 늘리고, 기후위기에 따른 시민교육, 시민참여형 에너지 공동체 형성 및 도심 속 재생에너지 생산으로 지역에너지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