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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테크 분야 기술창업 지원 위해 광교테크노밸리 공공기관이 뭉쳤다

창업기획자인 액셀러레이터를 활용, 경영컨설팅 등 역량강화 프로그램도 지원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지난 약 12년 간 경기도내 중소기업의 든든한 창업 도우미 역할을 해온 ‘경기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이 올해에도 맞춤형 특화 지원으로 하이테크 분야 공정 창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경기도는 ‘2021년도 경기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비·초기창업자를 3월 4일부터 2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기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은 우수한 아이디어 또는 아이템을 보유한 도내 예비·초기 창업자의 사업화를 지원, 창업 성공률 제고와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경기도의 대표 창업 지원사업이다.

2009년 사업을 시작한 이래 2020년까지 2,130여명의 창업자를 지원했으며 지난해에는 사업 참여 경쟁률이 16:1이 넘을 정도로 예비 창업가들의 높은 관심 속에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올해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등 광교테크노밸리 내 공공기관이 손을 한데 모아 ‘맞춤형 특화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사업화자금도 대폭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올해 지원 대상은 기술기반 창업가 중 도내 예비 또는 3년 이내 초기 창업기업 25개사다.

우선 광교테크노밸리 내 공공기관의 전문 기술역량을 활용해 기술 컨설팅, 전문가 멘토링, 창업 네트워크 등을 예비·초기창업기업의 특성에 적합하게 지원을 펼치는 ‘기술지원 특화 프로그램’을 신규로 운영한다.

모집분야는 융합기술 나노기술 4차산업 바이오산업 기타 등이다.

또한 개방형 창업공간인 ‘창업베이스캠프’에서 전문 창업기획자인 ‘액셀러레이터’와 함께 경영컨설팅, 투자유치 교육, IR사업계획서 제작, 온라인쇼케이스, 네트워킹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아이템 개발, 지식재산권 출원, 마케팅 활동 등에 필요한 사업화 자금도 지난해 최대 3,800만원에서 올해 4,000만원으로 상향했다.

박상덕 경기도 창업지원과장은 “이 사업은 올해 처음으로 하이테크 창업지원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고자 광교테크노밸리 내 공공기관이 협업해 분야별로 모집하고 특화프로그램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경기도가 하이테크 창업지원에 베이스캠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