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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수원시 장안구, EM 발효액 주민 보급 재개


(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수원시 장안구는 친환경 유용미생물 EM 발효액을 3월부터 보급한다고 27일 밝혔다.

EM(Effective Microorganism) 발효액이란 사람과 환경에 유익한 미생물을 조합하여 배양한 용액으로 주방청소, 화초관리, 음식물찌꺼기 악취제거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 주부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EM 배양과 주민 보급이 동시에 가능한 EM 복합기는 장안구청과 행정복지센터(파장동, 영화동, 연무동)에 각 1대씩 총 4대가 설치되어 있으며, 구청은 3월 3일(매주 수요일), 행정복지센터는 3월 10일(매월 둘째·넷째 주 수요일)부터 보급 개시한다.

주민들은 EM 복합기에 100원을 주입한 후 준비해 온 1.5L 페트병에 받아 용도에 맞게 희석해 사용하면 되며, 이렇게 모여진 수익금은 매년 불우이웃을 위해 기부하고 있다.

이봉하 환경위생과장은 “EM 발효액으로 많은 시민들이 화학제품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생활을 실천하길 기대해본다. 앞으로는 EM 활용법 비대면 교육도 병행하여 시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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