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수원시 장안구 조원2동은 지난 22일 한일열정태권도 학생들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사랑의 라면’ 30박스(총 1540개)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학생들은 십시일반 모은 용돈으로 마련한 라면을 ‘열정태권도 아이들의 마음으로 모여진 가장 소중한 라면!’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전달했다.
정지원 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태권도장 운영이 힘들어져 기부하기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학생들의 뜻이 모여 올해도 무사히 기부할 수 있었다”며 “우리 학생들이 나눔 행사를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을 배울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환식 조원2동장은 “학생들과 한일열정태권도에 감사드리며,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과 후원물품을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층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