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수원시 권선구 구운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6일 관내에 위치한 수원 공유냉장고 19호점을 방문해 식료품으로 공유냉장고를 가득 채웠다.
식료품은 쌀 500g 20개, 빵 10개, 식용유 3병, 참치캔 6개 등으로 구운동 단체장과 후원자들이 기부한 것이다.
공유냉장고는 기부한 식료품을 이웃과 함께 자발적으로 나누는 냉장고로서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현재는 매일 평균 8명 정도 이용하고 있다. 구운동 행정복지센터는 앞으로 공유냉장고를 더욱 활성화하고자 매월 이웃을 위한 식료품을 정기적으로 기부하기로 했다.
김영석 구운동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무료급식시설이 문을 닫고 있어 도움이 절실한 분들이 있는데 이러한 나눔이 정말 뜻깊다”며, “나눔을 실천하는 이름 없는 선행자분들에게 매우 감사하며, 앞으로 공유냉장고가 있는 이곳이 마을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