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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곡 연주에 해설을 곁들여 쉽고 듣기 편하게

랜선살롱 드 피아노 – 김정원 리사이틀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여주세종문화재단이 오는 1월 31일에 2021년 첫 기획공연으로‘랜선살롱 드 피아노 – 김정원 리사이틀’을 진행한다.

코로나19로 인해 관객들을 직접 만날 수 없는 여주세종문화재단은 벽을 깬 대화와 토론의 장이자 모여서 얘기를 나누고 음악을 듣던 공간인 살롱처럼 온라인으로나마 시민들과 만나 순수예술로 소통하기 위해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

랜선살롱의 첫 번째 주인공인 피아니스트 김정원은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와 프랑스 파리 고등 국립 음악원 최고연주자 과정을 최우수 성적으로 마치고 유럽에서의 활발한 연주 활동으로 세계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화려한 이력을 가진 김정원은 동아음악콩쿠르 1위, 엘레나 롬브로 스테파노프 피아노 콩쿠르 1위, 뵈젠도르퍼 피아노 콩쿠르 1위, 마리아 카날스 콩쿠르 금메달을 수상했다.

Vladimir Fedoseyev가 지휘하는 빈 심포니, Michael Francis가 지휘하는 런던 심포니, Maxim Shostakovich가 지휘하는 체코 필하모닉 외에도 러시아 국립 카펠라, 독일 NDR 방송 심포니, 독일 뉘른베르크 심포니, 부다페스트 국립 필하모닉, 등 다수의 세계 유수 오케스트라들과 협연했다.

또한, 정명훈, 곽승, 박은성, 정치용 등 거장들의 지휘로 서울시향, KBS 교향악단, 코리안심포니 외 여러 주요 오케스트라들과 협연했다.

김정원은 끊임없이 새로운 시도로 클래식 음악의 저변확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피아니스트이다.

여주세종문화재단은 클래식 곡은 어렵다는 편견을 깨고 쉽게 다가가기 위해 시민들에게 듣고 싶은 곡을 신청받아 곡 리스트를 채우고. 생중계 중 피아니스트 김정원이 실시간 댓글로 시민들과 공감하며 공연을 꾸밀 예정이다.

여주세종문화재단 김진오 이사장은 “작년 한 해, 어린이공연, 뮤지컬 갈라 콘서트, 국악 공연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을 랜선으로 선보여 조횟수 23만여 회를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여유와 낭만을 잃어버린 시민들에게 올해도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