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수원시 권선구 세류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0일부터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체류지 변경신고 외국인에게 쓰레기 종량제봉투와 배출 요령 리플릿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세류1동에 연간 체류지 변경 건수는 연간 약 500여건으로, 외국인 주민이 증가하면서 쓰레기 분리배출 기준 및 요령을 외국어로 안내할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중국어, 베트남어로 적힌 생활쓰레기 배출요령 리플릿 및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체류지 변경신고 외국인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앞으로 외국인들에게 쓰레기봉투 사용 습관을 갖도록 함으로써 밀집지역에 발생되는 쓰레기 무단투기를 예방하여 주민과 외국인 간의 마찰을 방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류1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언어가 달라 분리배출에 어려움이 있었던 외국인들에게 리플릿과 봉투를 제공함으로써 효율적인 청소행정과 깨끗한 골목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