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사회

수원시 권선구 세류2동, 연말 사랑의 손길 이어져

“나눔은 희망이며 사랑입니다”


(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수원시 권선구 세류2동 행정복지센터에 지난 29일 익명의 후원자가 보낸 선물박스가 도착했다. 

박스 안에는 정성스럽게 포장된 양말 100세트가 예쁜 쇼핑백과 함께 들어 있었다. 후원자는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전달해 달라는 부탁만 지인을 통해서 남기고는 어떠한 감사인사도 받기를 거절했다.

이외에도 익명 후원자의 따뜻한 기부가 이어졌다. 병원 가는 길에 들렀다는 한 시민은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어 달라며 그간 모아온 보건용 마스크 128장을 기부했다. 자신도 나눔을 실천하니 가진 것은 넉넉하지는 못하지만 마음만은 행복하다며 조용히 나갔다.  

김신교 세류2동장은 “코로나19로 그 어느 때보다 더 어려운 한 해였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신보다 더 힘든 이웃을 위해 온정나눔을 실천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정성으로 기부된 후원물품은 관내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