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수원시 영통구(구청장 송영완)에는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과 정성이 모여 나눔릴레이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망포2동에서는 익명의 기부자가 아이들이 좋아하는 과자 등을 담은 선물상자와 성금 10만원을 보내왔으며 소리샘봉사단과 매탄 한국어린이집은 자원봉사를 희망한 중·고등학생들과 함께 케이크를 직접 만들어 매탄2동의 저소득 가정 아동 20명에게 전달했다.
The꿈지역아동센터와 더데이지 카페공방(대표 박은정)에서는 어르신들을 위한 편백안마봉 40개를 제작해 매탄1동에 전달했다.
영통2동에 위치한 영통꽃집(대표 김영철)에서 덴탈마스크 48박스를 전달했으며 광교법조타운 상인회에서는 홀몸어르신을 위한 김치 22세트를 후원했다.
광교인성태권스쿨에서도 원생들이 십시일반 모은 라면과 성금 30만원을 기탁했다.
영통래미안마크원 1단지에 거주하는 주부 안혜진씨는 지난 21일부터 매주 반찬을 만들어 다문화가정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망포1동 소재 예안교회에서 백미(10Kg) 20포, 창대교회에서 생필품 박스 30개와 백미(10Kg) 30포를 후원한 데 이어 망포2동 생명샘교회에서는 홀몸어르신을 위한 백미(10Kg) 20포와 일회용마스크 20박스를 보내는 등 종교시설의 후원도 계속되고 있다.
송영완 영통구청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나눔과 봉사에 적극적으로 나서주시는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따뜻한 마음이 잘 전해져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