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은 지난 18일 ‘송정초교 통통봉사단’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직접 만든 손소독제와 비누 각 50개를 보내왔다고 전했다.
송정초교 학생들로 구성된 ‘통통봉사단’은 코로나19로 인해 고통 받는 사람들을 떠올리며 ‘예방이 최우선’이라는 데 뜻을 모았다. 이에 2개월 동안 방과 후 짬짬이 시간을 내어 방역물품을 손수 만들었다.
신혜경 학교사회복지사는 “학생들이 정성껏 만든 손소독제와 비누가 꼭 필요한 곳에 쓰여 코로나19를 이겨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기부의 뜻을 밝혔다.
김대용 송죽동장은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나라와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 모범사례”라며 “코로나19를 극복해 더욱 건강한 사회로 나아가고 싶은 어린이들의 희망의 메시지가 담겨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