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수원시 권선구 세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정금미)는 지난 17일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관내 거주 아동들에게 산타희망보따리를 전달했다.
산타희망보따리는 세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들이 2021년 초등학교 입학 예정인 관내 저소득 가정의 아동 10명에게 책가방과 케이크를 전달하는 사업이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서 예전과는 달리 가정방문하여 직접 전달하지 않고 사전 연락 후 대상 아동의 집 현관 앞에 두고오는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희망보따리 안에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정성으로 직접 작성한 편지형식의 카드와 캐릭터 필통, 연필세트 등의 학용품이 추가됐다.
책가방과 학용품, 케이크를 받은 가정에서는 뜻밖의 선물에 아이가 행복해하고 즐거워한다며 유선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정금미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은 “코로나19로 아동들을 직접 만나지 못해서 많이 아쉽지만, 비대면으로나마 선물을 전달하여 아동들이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아동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들의 복지를 위해 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