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수원시 장안구 정자2동 ‘찾아가는 통장봉사대’에서는 지난 16일 주거환경이 취약한 저소득 위기가구를 방문하여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소독과 함께 청소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날 통장봉사대는 악취로 빈번히 민원이 발생하는 알코올중독자 가구를 방문하여 제때 치우지 않은 음식물, 오물이 묻어 있는 이불 등 각종 쓰레기가 널려있는 집안 곳곳을 청소했다.
또 지하상가에 거주하는 몸이 불편한 홀몸노인 가구도 방문해 집안 정리 정돈과 청소를 하며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박관철 통장봉사대 회장은 “코로나19와 한파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앞으로도 다같이 힘을 모아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이웃을 만족시키는 맞춤형 복지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통장봉사대'는 10명의 전·현직 통장으로 이루어진 정자2동의 자원봉사 단체로, 지난 2013년 1월 발족한 이래 매달 1~2회 홀몸노인과 장애인가구 등 취약가구를 찾아 집수리와 집안 대청소, 이불 빨래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