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수원시 영통구(구청장 송영완)는 영통3동 소재 박지성어린이공원을 리모델링해 새롭게 단장했다고 밝혔다.
제127호 박지성어린이공원(영통동 967-3번지 일원)은 3면이 아파트단지에 둘러싸이고 초등학교 울타리와 접한 입지여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찾으며 관내 어린이공원 중 이용률이 매우 높은 공원이다.
그러나 1994년 조성된 이래 20년 이상 경과되어 시설노후화가 심해짐에 따라 영통구는 올해 6월부터 11월까지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다.
기존 울창한 수목은 최대한 유지하고 사계절 꽃을 볼 수 있도록 배롱나무 등 8,264주를 식재했으며 모험조합놀이대·짚라인·데크쉼터 등 시설물 43종을 설치하여 안전하고 즐거운 어린이놀이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또한 기존 공원 숲을 보존한 유연한 곡선형 순환산책로도 마련해 주민들이 여유롭게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송영완 영통구청장은 “지역주민들에게 사랑받아온 박지성어린이공원을 새롭게 돌려 드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건강하고 활기찬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