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수원시 권선구 입북동 마을만들기협의회는 지난 8일 살기좋은 입북동 만들기를 위해 관내 경로당의 벽화그리기에 나섰다.
이번 벽화그리기는 도색이 오래되고 낡은 경로당 외벽을 청소하고 벽화를 그려 인근 주민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추진됐다.
입북3통 경로당은 입북동 관내 경로당 중에서도 외진 지역에 있어 소외될 수 있는 곳으로, 화사하고 아름다운 나비·꽃·구름 등 그림으로 인해 생동감 넘치는 경로당으로 변신했다.
김은미 입북동 마을만들기협의회장은 “지금은 코로나19로 인해 경로당을 이용할 수 없지만 지나가는 벽화가 어르신들에게 작게나마 위로를 주길 바라며, 앞으로도 작업을 이어나가 주민들의 체감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