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한홍주 기자) 군포시가 11월 8일까지 축구·줄넘기·농구 묘기와 노래·춤 등 예능 분야 온택트 ‘한마음 힐링미션 경연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코로나19로 침체된 문화체육을 활성화하고 시민통합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군포시 문화체육과 주최·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경연대회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영상 접수 및 온라인 예선 투표를 실시하고 본선은 군포시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한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분위기를 살리고 시민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온택트 힐링미션 경연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온택트 문화체육행사를 통해 코로나 우울증 극복 및 생활체육 활성화 등 공동체의 사회적 가치가 실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연 참가자들은 11월 8일까지 영상을 제출해야 하며 이어 11월 12일부터 18일까지 온라인 예선투표를 통해 종목별로 5명씩을 선발한 후 11월 22일 군포국민체육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본선이 열리며 온·오프라인 본선투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경연대회에 군포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참여종목은 축구, 줄넘기, 농구묘기 경연대회, ‘방구석 나는 가수다’와 ‘댄신퀸·킹 선발대회’ 등 5개 종목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군포시청 홈페이지 새소식란과 군포시 공식 SNS를 참조해 경기 규칙과 기준에 맞춰 영상을 촬영한 후 11월 8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매년 10월 7일 ‘군포시민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추진되던 ‘한마음 체육대회’는 올해는 코로나19로 취소되고 대신 무관중·비대면 기념식 및 기념음악회로 진행한 데 이어 새로운 형태의 온택트 문화체육행사로 개최하게 됐다.
송원용 문화체육과장은 “경연대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군포시민을 위로하고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며 ”안전하고 창의적인 생활체육 행사로 포스트 코로나19를 대비한 스포츠 뉴노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