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핼러윈 데이 코로나19 확산 철저 대비

2020.11.04 08:45:13

 

(중앙뉴스타임스 = 한홍주 기자) 안산시는 핼러윈 주말 동안 잠재적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 예방을 위한 대비를 철저히 추진하는 한편 긴장을 늦추지 않고 분야별 방역 및 점검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지난 핼러윈 데이 주간 동안 ‘이태원클럽발 집단감염’과 같은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주요 상업밀집지역 20개소에 모임자제 현수막을 집중적으로 내거는 등 예방활동에 나섰다.

이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시청 4개 반 8명, 양 구청 9개 반 26명 등 모두 13개 반 34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관내 클럽, 유흥주점 등 고위험시설 및 일반음식점 등 315개소에 야간 방문해 핵심 방역수칙 준수 이행 상태를 점검했다.

특히 지난달 30~31일에는 시·도·경찰 등 40명으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클럽 등 고위험시설 598개소에 대해 출입자 명부작성, 테이블간 거리 준수 등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점검한 바 있다.

아울러 시는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2일까지 공무원 42명, 경찰 8명 등 모두 50명을 투입해 유흥주점·단란주점·감성주점·뷔페 등 고위험시설 251개소에 대한 집합제한 조치에 따른 방역 이행 실태도 점검했다.

시는 이달 30일까지 점검반을 구성해 150㎡ 이상 주점 등 야간음식점 80개소에 주 2회씩 방문해 방역수칙 홍보물을 배부하고 이행 여부 점검도 실시한다.

이밖에도 이달 23일까지 장애인복지시설 45개소를 불시 방문해 출입자 관리상태, 시설이용자 주 1회 이상 감염관리 정기 교육, 이용자 간 충분한 간격 간격 확보, 수시 환기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

시는 시 홈페이지, 전광판, SNS, 현수막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코로나19 대응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가두방송 차량 6대를 투입해 전철역사, 산업단지, 다중밀집지역 등 시간대별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순회하며 마스크 착용 생활화,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준수 사항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달 7일 거리두기 개편을 앞두고 수도권을 중심으로 진행 중인 코로나19 집단감염의 불씨가 잡히지 않고 있어 불안한 상황” 이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는 만큼 시민 여러분께서도 가을철 단체 산행을 자제하고 가족과 집 근처에서 가을 여유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홍주 기자 jnewstimes10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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