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한홍주 기자) 안산시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위기부부 12가정 24명을 대상으로 가족나들이 ‘가을 부부 나들이’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17·24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프로그램은 선선한 가을을 맞아 부부의 갈등관계 회복 및 가족기능 강화 및 향상을 위해 서로 협동하며 체험할 수 있는 고구마 캐기 활동으로 시작해 유리섬박물관을 부부가 함께 방문해 공예체험 및 유리공예 시연을 관람하고 승마체험을 하는 등 이색적인 체험을 하며 부부의 위기 극복과 가족 기능을 회복하는 계기가 됐다.
나들이에 참여한 한 시민은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의 시간을 보내고 평소 접하지 못한 이색적인 체험으로 소원해졌던 부부관계를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