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추석명절 공설묘지 성묘 분산 효과 ‘톡톡’

2020.10.07 08:45:17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한 조치…연휴 전·후 및 온라인 성묘 전환

 

(중앙뉴스타임스 = 한홍주 기자) 안산시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 방지를 위해 추석명절 연휴기간 관내 공설공원묘지 16곳의 운영을 중단하고 연휴 전·후 성묘 분산 및 온라인 성묘서비스 제공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추석연휴 동안 집중적으로 많은 성묘객이 방문할 경우 코로나19 확산에 취약할 수 있다는 우려로 마련됐으며 성묘기간에도 마스크 착용 최소인원 성묘 취식금지 등의 기본적인 방역수칙 준수 하에 원활히 이뤄졌다.

또한 추석명절 연휴기간 관내 공설묘지 이용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추모·성묘서비스 신청을 받아 신청자에 한해 묘지전경 및 안치사진 등을 제공했다.

시 관계자는 “사전성묘 등으로 관내 공설묘지를 찾은 성묘객도 4만여명에 달해 올 추석 성묘객 분산이 효과적으로 이뤄졌다”며 “향후 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화성 함백산 추모공원 건립을 내년 7월 개장을 목표로 조속히 추진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홍주 기자 jnewstimes10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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