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한홍주 기자) 사회복지법인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지난 8월 20일 군포시청을 방문해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제습제 1만4천200여개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기아대책 군포 후원이사회 정영교 회장은 “코로나19에 더해 장마로 고생한 군포시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전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시민들의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한대희 시장은 “기아대책과 함께 하는 나눔이 코로나19 장기화와 긴 장마로 몸과 마음이 지쳐있을 군포시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위로와 격려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시는 이날 전달된 제습제를 관내 11개 동 주민센터와 지역사회 유관기관, 노인복지관, 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종합복지관 등을 통해 취약계층 어르신과 아동, 지역주민 등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1989년에 설립된 국내 최초의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로 전 세계 60여개 국에 봉사단을 파견해 해외 빈곤퇴치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국내와 북한지원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