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이강범 기자) 수원시 영통구는 27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나 홀로 어르신 365 안부확인’사업과 관련해 운영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독거노인의 증가와 고독사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영통구는 저소득 및 건강상 고위험군에 속하는 나 홀로 어르신을 대상으로 유제품을 전달하며 안부확인을 하는 사업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안부확인 음료배달을 받는 대상자는 총 292명(2020.6월말 기준)으로 영통구는 각 동별 홀몸어르신의 안전관리 추진실태와 음료배달 대상자(동별 중점관심대상 독거노인을 선별) 가정방문을 통한 안부확인 실태를 확인하고 저소득 취약계층의 애로사항을 파악한다.
또한, 유제품 배달업체를 대상으로 대리점별 위급상황 발생 시 처리요령 등 자체교육 실시여부와 대금지급의 투명성·적정성 여부 등에 대해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배달업체 점검 시 배달원들의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담당자 교체 및 수혜자 변동 시 관리사항이 누락되지 않도록 철저한 인수인계를 당부하는 한편, 위기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상호연락체계를 정비할 방침이다.
황선미 사회복지과장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홀몸어르신들의 안전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