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폐마스크 안전하게 처리해요”

2020.07.23 10:13:10

코로나19 등 바이러스 2차 감염 및 환경오염 예방 위해…종류에 상관없이 일반쓰레기 봉투에 담아 배출해야

 

(중앙뉴스타임스 = 한홍주 기자) 안산시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 장기화로 늘어나는 폐마스크가 올바르게 처리될 수 있도록 홍보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환경부의 재활용품 분리배출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폐마스크는 종류와 상관없이 일반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담아 분리 배출해야 한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로 마스크 소비량이 늘면서 덩달아 폐마스크 배출량도 증가하고 있고 일부에서는 길거리, 버스정류장, 지하철역사 등 시민들의 이동이 많은 곳과 주거 밀집지역 등에 무책임하게 버려지고 있다.

이 때문에 2차 감염이 우려되며 공원 및 유원지 등에 마구 버려진 폐마스크로 심각한 환경오염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시는 이에 따라 시 홈페이지, SNS 등 각종 홍보매체를 이용해 폐마스크의 올바른 폐기방법을 안내하고 나섰다.

마스크를 안전하게 버리는 방법은 첫째, 마스크 표면에 손이 닿지 않게 가장자리만 만져 반으로 두 번 접는다.

둘째, 한쪽으로 모인 끈으로 마스크를 묶는다.

셋째, 마스크에 살균제를 뿌리거나 비닐봉투 등에 넣어 밀봉 후 일반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버린다.

넷째, 마스크를 버린 후에는 손 등 신체 일부를 반드시 소독한다.

시 관계자는 “내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했던 마스크를 버릴 때도 안전하게 버리는 것은 남을 위한 배려이자, 환경을 지키는 기본 에티겟”이라며 “폐마스크는 오염물질이 손에 묻지 않도록 잘 묶어 꼭 일반 쓰레기로 배출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홍주 기자 jnewstimes10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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