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한홍주 기자) 안산시 자원봉사센터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농가를 살리고 이웃을 돕는 ‘우리지역 농산물 꾸러미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안산시자원봉사센터는 관내 소상공인 및 농가와의 협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경제 되살리기에 동참하고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식료품을 나눠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농산물 꾸러미 나눔 활동은 안산시 농업기술센터와 농협중앙회안산시지부의 협조로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신선한 농작물을 포장, 25개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추천한 300가구의 이웃과 정을 나누는 뜻깊은 활동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며 비대면으로 안전하게 행사를 진행, 5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2개 조로 나눠 꾸러미 포장은 물론 차량봉사를 통해 각 가정 문 앞까지 배달했다.
홍희성 안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코로나19 감염으로 이웃뿐 아니라 농가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으로 안산의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감자, 토마토, 본오쌀 등 우리지역에서 생산한 다양한 농산물 꾸러미 나눔 활동이 농가와 취약계층 모두에게 유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