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이강범 기자) 수원시 영통구는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관내 고등학교 4개교를 방문해 '학교방문 주민등록증 발급서비스'를 실시해 학교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서비스는 만17세가 되어 신규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아야 하지만 학교 수업 등으로 시간적 여유가 없는 학생들을 위해 학교로 찾아가서 주민등록증을 만들어주는 맞춤형 서비스다.
발급기간 지연에 따른 과태료 등 불이익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통구는 이 기간 동안 효원고등학교, 태장고등학교, 영덕고등학교, 망포고등학교에서 총 76명이 생애 첫 주민등록증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지준만 종합민원과장은 “이번 주민등록증 발급서비스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중요한 시점에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주민등록증을 발급할 수 있어 코로나19 확산 방지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또 생활 속 방역수칙을 지켜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게 협조해 주신 학교 관계자 분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