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한홍주 기자) 안양시 호계3동 복합청사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편리하게 차량을 주차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이 일대의 주차난도 해소될 전망이다.
안양시 호계3동 공영주차장 준공식이 26일 현장에서 있었다. 시가 사업비 3억원을 들여 조성했다.
지평식 주차장으로 대지면적 1510㎡에 41대의 주차면수가 확보돼 있다. 장애인과 여성을 포함해 교통약자를 위한 주차공간을 갖추고 있다.
법면을 조경석으로 쌓고 옹벽위에 메쉬휀스를 설치해 자연친화적으로 주변환경과도 잘 조화를 이룬다.
호계3동 공영주차장 조성은 부지 소유주인 법무부의 협조와 지역의 정치권 인사들이 적극적으로 나선 것이 힘이 됐다.
시는 평일 주간은 호계3동 복합청사 이용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공휴일과 야간 시간대는 지역주민에게 무료 개방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준공식은 최대호 안양시장, 김선화 시의회 의장, 김진구 안양교도소장, 국회의원, 도·시의원 등 유관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육십여명이 참석, 테이프 커팅에 이어 주차장을 둘러보는 것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주차장이 조성되기까지 도움을 준 지역인사와 법무부에 감사하다"며 "지역의 주차난이 해소될 수 있도록 잘 운영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