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우수 중소기업 13곳 선정해 청년 채용 지원

2020.06.23 10:10:25

기업과 청년 1:1 매칭 지원··해당 기업에 2년간 인건비 90% 지급

 

(중앙뉴스타임스 = 한홍주 기자) 군포시가 관내 우수 중소기업 13개사를 선정하고 구직 청년들에게 이들 기업체의 일자리를 지원한다.

군포시가 확정한 올 하반기 ‘지역정착형 청년일자리 사업’에 따르면, 우수 중소기업 13곳을 선정하고 구직 청년들에게 이들 기업과의 1대1 매칭 방식으로 정규직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선정된 기업에게 청년 인건비의 90%를 24개월간 지원한다.

참여기업 자격은 군포시에 사업자등록 또는 공장등록이 되어 있고 고용보험 가입자 수 5인 이상, 사업 개시 3년 이상인 중소기업으로 6월 30일까지 군포시 일자리센터에 신청해야 한다.

시는 기업의 건전성 및 일자리 안정성 등을 심사해 13개 우수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또한 군포시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7월 20일까지 신청을 받아 7월 23일 면접을 거쳐 7월 안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계획이며 최종 합격자는 8월 초부터 선정된 기업에 정규직으로 근무하게 된다.

지난 2018년부터 시행된 ‘지역정착형 청년일자리 사업’으로 일자리를 지원받은 청년은 현재까지 51명에 이르고 있다.

한편 군포시는 구직 청년들의 공공기관 일자리 경험을 위해 올해 초 20명을 선발했으며 이들은 시 산하기관 3곳과 사회복지시설 5곳 등 관내 공공기관 8곳에서 오는 10월까지의 일정으로 근무하고 있다.

시는 이와 함께 구직 면접에 필요한 정장과 구두 등을 3박 4일씩 연 10회 무료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군포시 거주 청년 및 관내 학교 졸업예정자와 졸업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유형균 일자리정책과장은 “코로나 19 여파로 채용을 연기하거나 포기하는 기업이 많아 청년들이 구직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청년 일자리사업을 통해 기업은 인력 채용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청년은 적성에 맞는 우수 중소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얻게 되는 만큼, 관내 기업과 구직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홍주 기자 jnewstimes10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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