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한홍주 기자) 사회적 고립가구 발굴을 위한 간담회가 지난 10일 안양시자원봉사센터에서 있었다.
이날 간담회는 만안종합사회복지관, 비산종합사회복지관, 율목종합사회복지관, 안양시노인종합복지관, 관악장애인종합복지관, 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 안양시니어클럽, 성결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등 자원봉사수요처인 사회복지기관과 기업인 등 관계자 12명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자원봉사센터와 ㈜모노라마가 추진 중인 1인 가구발굴을 위한 ICT 기술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참석한 사회복지기관 담당자들은“코로나19 재난상황 아래 비대면으로 대상자들을 관리해야 하는 상황이 생기고 대상자의 특성에 맞춘 사례관리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 기술이 고독사 방지에 효과가 있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고령의 대상자들이 스마트폰을 이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관리를 위한 제약이 있을 수 있으며 스마트폰을 가지고 계시더라도 사용방법을 모르시는 경우가 많아 스마트폰 사용교육이 우선시 되어야 할 것 같다”등 기관별로 다양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박양숙 안양시자원봉사센터 소장은“각 복지기관 특성별로 현장에 대한 경험들을 공유해주신 덕에 센터와 기업이 고립가구 발굴 시스템을 더욱 견고하게 구축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을 전했으며 “코로나19 재난상황과 같은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간담회에 자리를 빛내주신 모든 기관 실무자에게 감사드린다”고 감사함을 표했다.